신경치료한 어금니가 부러졌다면? 발치즉시임플란트와 치조골이식술 임플란트 증례
- 1월 19일
- 2분 분량
최종 수정일: 6월 19일
안녕하세요.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반포이치과 원장 이윤섭입니다. (치주과 전문의, 치의학박사)
신경치료(근관치료)를 받은 지 오래된 치아는 시간이 지나면서 약해지기 쉽습니다. 신경을 제거한 치아는 영양 공급이 줄어 점차 무르고 약해지는데, 이 상태에서 강한 씹는 힘을 견디지 못하면 어느 날 갑자기 부러지기도 합니다.
이렇게 치아 머리가 부러지거나 뿌리만 남은(잔존 치근) 큰 어금니(대구치)는 보존이 어려워 발치가 필요합니다. 다만 방사선 사진과 검사에서 치아 주변 잇몸뼈(치조골)에 심한 파괴나 손상이 없다면, 발치 당일에 바로 임플란트를 심는 발치즉시임플란트를 고려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이 됩니다.
오늘은 신경치료 후 약해져 파절된 어금니를, 발치 당일 임플란트 식립과 치조골이식술로 재건한 증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주변 치조골 보존을 위한 미세 치근분할 및 발치
발치즉시임플란트의 성공은 임플란트의 초기 고정력 확보에 달려 있고, 이를 위해서는 식립 공간을 둘러싼 주변 잇몸뼈 벽을 손상 없이 보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뿌리만 남은 치아를 무리한 힘으로 한 번에 빼내려 하면, 얇은 바깥쪽 잇몸뼈 벽이 함께 부러질 위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본 증례에서는 잇몸뼈 손상을 줄이기 위해, 뿌리를 여러 조각으로 정밀하게 나눈 뒤 조심스럽게 빼내는 미세 발치를 시행했습니다.

2. 임플란트 식립 및 치조골이식술 (GBR) 동시 시행 (발치즉시임플란트)
뿌리를 안전하게 제거해 발치한 자리(발치와)를 확보한 직후, 미리 계측한 위치와 각도, 깊이에 맞춰 임플란트를 식립했습니다.
발치한 자리의 형태상 임플란트 표면과 기존 뼈 사이에는 빈 공간(gap)이 생기는데, 장기적인 골 유착을 위해 이 공간을 골 이식재로 충분히 채우고 흡수성 콜라겐 차단막을 덮어 고정하는 치조골이식술(GBR, 골유도재생술)을 함께 시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잇몸뼈의 볼륨이 유지되도록 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발치한 자리에 골 이식재를 채워 뼈를 재생시키는 과정에서, 어떤 이식재가 효과적인지에 대한 SCI논문에 공저자로 참여한 바 있으며, 상황에 따라 가장 적합한 골이식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3. 최종 보철 수복
수술 후 약 3개월간의 골 치유 기간을 거쳐, 임플란트와 뼈가 안정적으로 결합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후 환자분의 구강 구조와 맞물리는 치아와의 교합 관계를 반영한 최종 보철물(크라운)을 장착하며 치료를 마무리했습니다.
4. 교대역치과 반포이치과의 대구치 발치 즉시 임플란트 핵심 역량
발치즉시임플란트는 국소마취 하에 진행되며, 발치 과정에서 잇몸뼈 손상을 줄이는 방식으로 수술 후 부종이나 불편감을 줄이고자 합니다.
특히 어금니(대구치)는 뿌리가 여러 개이고 해부학적 구조가 복잡해, 당일 발치와 임플란트 식립, 골이식을 함께 진행할 때 식립 위치와 깊이, 각도, 장기 예후까지 세심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다만 모든 어금니가 당일 식립이 가능한 것은 아니며, 잇몸뼈에 심한 염증이나 파괴가 있는 경우에는 발치 후 일정 기간 치유를 기다린 뒤 식립하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교대역 반포이치과는 치주과 전문의로서 발치즉시임플란트와 치조골이식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부러진 치아나 뿌리만 남은 어금니로 임플란트를 고민하고 계시다면, 정밀 진단으로 잇몸뼈 상태와 당일 수술 가능 여부를 상담받아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글쓴이 : 이윤섭
반포이치과 원장
치주과 전문의 · 치의학박사
대한치주과학회 정회원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법제이사
현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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