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증례는 전악에 걸쳐서 중등도 치주염에 이환된 환자의 구강회복 증례입니다. 살려쓸 수 있는 치아/임플란트와 살려 쓸 수 없는 치아/임플란트를 먼저 구별해 내고, 살려 쓸 수 없는 치아 및 임플란트 발거 후 소실된 치조골을 재건하여 임플란트 식립한 케이스입니다.
우측 하악 구치부에서 진행된 수직골증강술은 치조골 이식술 중에서도 가장 난이도가 높고, 붓기, 통증, 출혈 등 환자의 술후 불편감도 가장 심한 술식입니다. 그래서 불가피한 경우에만, 환자분에게 그 부작용와 불편감을 잘 말씀드린 후에만 진행하는 술식입니다.

우측 하악 임플란트 주변 통증, 대부분의 치아 흔들림으로 내원한 40대 남자 환자입니다.

중증도 치주염과 임플란트주위염으로 hopeless 치아와 임플란트를 모두 제거, 순차적으로 골이식술과 임플란트 식립을 계획.

구강 모형을 뜨고 진단과 수복계획을 생각해 봅니다.

우측 하악 구치부 임플란트를 제거한 자리에서는 수직 골 결손이 커서 수직골 증강술이 불가피 합니다

하악 수직골 증강술 이후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수직골 결손부가 상당히 완화되었습니다

상악 양쪽 구치부에서는 상악동 거상술을 차례로 시행하여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골 재생을 꾀했습니다.

식립은 디지털 가이드 스텐트로 진행하였습니다

보철 완료 후 파노라마

치료 전후 파노라마입니다. 부족했던 치조골을 모두 회복하고, 임플란트 식립을 통해 저작기능을 회복하였습니다.
전악에 걸쳐 중등도의 치주염에 이환된 경우, 그 회복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다, 임플란트 식립 후에도 임플란트주위염의 발생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치료가 끝나더라도 반드시 치주과 치과 전문의의 지도 하에 약속된 날짜에 내원하여 정기적인 구강 검사와, 치주염 및 임플란트주위염에 대한 즉각적인 대처가 필요합니다.
본 증례는 환자의 동의를 얻어 작성되었습니다.
키워드: vertical ridge augmentation, 수직골증강술, 상악동거상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