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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병은 왜 아프지도 않고 이를 망가뜨릴까? 치주인대로 보는 치주염 치주질환 단계별 증례
안녕하세요. 교대역치과 반포이치과 원장 이윤섭입니다. (치주과 전문의, 치의학박사) 치주과 진료실에서 수많은 환자분들을 마주하며 가장 안타까운 순간은, 치료 시기를 놓쳐 치아를 살리지 못하고 발치 진단을 내려야 할 때입니다. 풍치라고도 불리는 만성 치주질환(Chronic Periodontitis)이 정말 무서운 이유는, 초기와 중기 단계에서는 염증이 뼛속에서 만성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환자가 체감할 수 있는 뚜렷한 통증이나 자각 증상이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 결국 이가 눈에 띄게 흔들리거나, 잇몸이 심하게 붓고 나서야 치과를 찾으시는 경우가 많지만, 이때는 이미 치주염이 말기까지 진행되어 발치가 불가피한 상황에 이르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오늘은 치아가 흔들리게 되는 근본적인 원인인 '치주인대(Periodontal Ligament)'의 병태생리적 기능과, 내원 시기에 따른 실제 임상 예후 차이를 증례를 통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치주질환의 진행 1.
2024년 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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