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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치주염, 엠도게인으로 자연치아를 살릴 수 있을까? 조직유도재생술 성공 조건과 실제 치주치료 증례
안녕하세요.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반포이치과 원장 이윤섭입니다. (치주과 전문의, 치의학박사) 최근 본원 블로그의 '엠도게인을 이용한 치주조직유도재생술(GTR)' 관련 칼럼을 읽고, 심한 치주염으로 발치를 앞둔 환자분들께서 문의를 주시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치아를 보존할 방법을 찾아 연락 주시지만, 정밀 검사를 진행해 보면 이미 치주 조직 파괴가 광범위하게 진행되어 조직유도재생술을 적용하기에는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은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치주조직유도재생술로 치아의 수명을 의미 있게 연장하기 위해서는 임상적으로 몇 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1. 엠도게인 치주조직유도재생술(GTR) 성공을 위한 3가지 조건 첫째, 치아의 병적 동요도(흔들림)가 크지 않아야 합니다. 잇몸뼈가 소실되어 치아가 이미 사방으로 흔들리는 단계라면, 수술을 하더라도 치주 인대와 조직이 안정적으로 부착될 물리적 환경이 갖춰지지 않아 진행을 막기 어렵습니다. 둘째,
6월 11일


앞니가 크게 부러졌다면 바로 뽑아야 할까? 치관파절의 자연치아보존 심미보철증례
안녕하세요.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반포이치과 원장 이윤섭입니다. (치주과 전문의, 치의학박사) 낙상이나 외부 충격으로 앞니가 크게 부러지면, 통증과 함께 외모가 손상됐다는 당혹감으로 환자분들이 매우 위축된 상태로 내원하십니다. 특히 치아 내부의 신경 조직까지 드러난 앞니 파절은, 감염을 막기 위한 빠른 응급 처치와 함께 치아를 살리기 위한 보존 치료가 신속히 이루어져야 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증례는, 넘어져서 앞니를 크게 다쳐 내원하신 젊은 남성 환자분을 당일 신경치료와 맞춤형 주조포스트로 보존한 사례입니다. 1. 외상에 의한 치수 노출형 치관파절 내원 당시 환자분은 위 앞니가 크게 부러져 치아 내부의 신경과 혈관이 외부로 드러난, 치수 노출을 동반한 치관 파절 상태였습니다. 먼저 갑작스러운 사고로 충격이 크셨을 환자분을 안심시켜 드린 뒤, 치근단 엑스레이와 구강 검사로 뿌리에 추가적인 수직 균열이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다행히 뿌리 주변 잇몸
6월 11일


신경치료후 뿌리끝 염증으로 손상된 잇몸, 재신경치료로 살릴 수 있을까? (CBCT 증례)
안녕하세요.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반포이치과 원장 이윤섭입니다. (치주과 전문의, 치의학박사) CBCT는 임플란트뿐 아니라 보존적 재신경치료에서도 중요한 도구입니다. 평면 엑스레이(2D)로는 놓치기 쉬운 근관의 입체적 분포, 치근의 휘어진 정도, 숨은 추가 근관(MB2 등)의 유무를 확인할 수 있고, 치료 전후의 치조골 회복을 시각적으로 명확히 비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경치료는 건강보험 진료라 고가의 CT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보존적 근관치료에서도 CBCT가 진단의 정확도를 크게 높여준다고 보고, 필요한 경우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1. 초진 진단: 만성 치근단 치주염과 염증성 골 파괴 최근 내원하신 40대 초반 환자분의 방사선·구강 검사 소견입니다. 과거 다른 병원에서 치료받으셨던 기존 크라운 아래로 감염이 심화되어 만성 치근단 치주염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습니다. 잇몸 바깥쪽으
6월 11일


잇몸병으로 여러 치아가 흔들린다면? 잇몸치료와 상악동거상술 및 임플란트를 1년에 걸쳐 함께한 전악 치료 증례
안녕하세요. 교대역치과 반포이치과 원장 이윤섭입니다. (치주과 전문의, 치의학박사) 구강 전체에 걸쳐 만성 중등도 치주염이 진행된 경우,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살릴 수 있는 치아와 발치해야 하는 치아를 정확히 구분하는 것입니다. 보존과 발치를 가르는 기준은, 방사선상의 골 흡수 정도 같은 객관적 지표와 함께, 환자분이 실제로 씹을 때 통증이나 흔들림 없이 치아가 안정적으로 지지되는지를 보는 기능적 평가를 종합하여 판단합니다. 골 파괴가 심해 발치가 불가피한 부위는 임플란트로 정확하게 수복하고, 보존하기로 한 치아는 치주염을 확실히 해소해야 합니다. 치주염 경향이 높은 환자는 임플란트 주위염 위험도 함께 높기 때문에, 남은 치아의 잇몸 염증까지 잡아야 전체적인 악순환을 끊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런 전악 치주염 환자분을, 치주치료와 발치, 상악동거상술과 임플란트를 1년에 걸쳐 종합적으로 치료한 증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장기 치료 계
3월 4일


신경치료한 어금니가 다시 아프다면? 발치 대신 재신경치료로 살린 증례
안녕하세요.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반포이치과 원장 이윤섭입니다. (치주과 전문의, 치의학박사) 1. 발치 권유를 받고 내원하신 환자분 왼쪽 아래 어금니의 치통으로 내원하신 환자분의 증례입니다. 이미 신경치료가 되어 있는 치아였고, 객관적으로는 발치를 해도 크게 무리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실제로 환자분은 이미 타 치과에서 발치 설명을 듣고 오셨습니다. 그러나 환자분께서는 치아를 뽑기를 원치 않으셨기에 저희 치과를 찾아주셨습니다. 이에 재신경치료(재근관치료)를 진행하되, 치료 과정이 한 달 이상 걸릴 수 있고 그럼에도 발치 가능성이 절반을 넘는다는 점을 충분히 고지해 드린 후 치료를 시작하였습니다. 이 치아는 신경치료가 되어 있는 상태로 수년간 별 탈 없이 사용해 오셨던 치아였습니다. 2. 재신경치료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 재신경치료의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이전 치료에서 기구가 도달하지 못했던 부위까지 정밀하게 접근하는 것입니다
3월 4일


발치하라는 치아, 뿌리는 살릴 수 있을까? 치관연장술과 주조포스트로 자연치아 보존 및 심미보철 증례
안녕하세요.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반포이치과 원장 이윤섭입니다. (치주과 전문의, 치의학박사) 1. 발치 자리에서도 자연치아를 살리는 선택 치아를 어떻게든 빼지 않고 살리기를 원하시는 분들이 많다 보니, 일반적으로는 발치가 진행될 자리에서도 자연치아를 살려 쓰기 위한 치료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 증례는 하악 우측 측절치의 치관파절(치아 머리 부분이 부러진 상태)로, 발치 대신 뿌리를 살려 쓰기로 한 경우입니다. 2. 치관연장술로 페룰을 확보하는 이유 이 치아는 보철물(크라운)을 접착할 치면이 거의 남아 있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잇몸 쪽으로 치아 구조를 더 노출시키는 치관연장술(crown lengthening)을 2mm 이상 진행하여 페룰(ferrule)을 확보해야 했습니다. 페룰이란 크라운이 치아를 감싸 안아 단단히 고정될 수 있도록 받쳐주는 띠 모양의 치아 구조로, 보철물이 빠지거나 치아가 부러지는 것을 막는 핵심 요소입니다.
2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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