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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치료한 어금니가 곪고 발치하라는데, 살릴 수 있을까? 숨은 근관(MB2)을 찾아낸 재신경치료
안녕하세요. 교대역 인근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반포이치과 원장 이윤섭입니다. (치주과 전문의, 치의학박사) 치과 진료에서 가장 고민되는 순간 중 하나는, 치아를 살리기도 뽑기도 애매한 상황을 마주할 때입니다. 그대로 뽑기에는 아깝지만, 살리려 해도 결과가 불확실한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에 신경치료를 받았던 치아에 다시 염증이 생기는 재신경치료(근관 재치료)가 바로 그런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오늘은 과거 신경치료를 받았던 어금니의 극심한 통증과 잇몸 부종으로 내원하신 환자분을, 발치 위기에서 숨은 근관을 찾아 살려낸 증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초진 : 근단병소에서 기원한 치주농양 환자분은 과거 다른 치과에서 신경치료와 크라운을 했던 어금니의 극심한 통증으로 내원하셨습니다. 검사 결과, 해당 치아 옆 잇몸이 볼록하게 부어오르고 붉어져 있었습니다. 뿌리 끝(치근단)의 만성 염증으로 생긴 고름이 잇몸뼈 안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갇히면, 밤
2024년 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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